(강진여행)강진월출산 월남마을 기분좋은 허브정원펜션

2017. 5. 19. 06:00전라남도 견문록/강진 견문록


월출산 남쪽 강진땅 월남마을.

사방이 푸르름으로 짙게 드리운 양지 바른 곳에 '허브정원'이라는 펜션이 있다.


이곳은 여느펜션과 달리 고택과 현대주택이 상생하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가 함께하는 치유프로그램이 있으며,

넓디 넓은 잔디밭에서는 파티나 결혼식이 자주 열린다.


아침 산책길에 나서면 수려한 월출산의 기를 잔뜩 받은 아늑한 햇살에 차가운 공기마저 훈훈하고

드넓은 차밭에서 풍기는 향기에 어느새 머리가 정갈해진다.




하나의 간판에서 그 모든 것을 설명해 준다.

목공예 명인 이정옥 씨와 파티플래너 김하나 씨 부부가 주인이며 요리연구가 박월영 씨의 맛갈난 음식과 요리교실.

박영선 화가의 박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특색이다.





돌담장은 담쟁이덩굴로 뒤덮혔고 입구에 있는 해우소마저 익살스럽다.

펜션 곳곳에 목공예 명인의 작품들이 서 있고 소품 하나하마 모두 작품들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올해 제일 잘한 것은 강진군 블로그 기자단에 뽑힌 것.

전국 단위로 블로그 기자를 모집했는데 전체 3분의 2가 서울 등 타지역이고 광주와 전남, 그리고 강진은 얼마 되지 않는다.

벌써 올해 두번째 팸투어.

지난 3월 벚꽃 피는 시기에 1박 2일 팸투어가 있었고 4월 말 영랑문학제에 맞춰 두번째 1박2일 팸투어가 있었다.

기자단이 숙소로 정한 곳이 바로 월남마을 '허브정원'으로 강진의 많고 많은 펜션 중 이곳으로 정한 것은

많은 체험과 활동을 통해 눈높이가 높은 기자단을 위한 최고의 배려인 것이다.




팸투어 1일 차 낮 일정을 마치고 숙소인 '허브정원'에 밤늦게 도착했다.

마침 낮에 결혼식이 있어 자리는 일행에 맞춰 자동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밤이라 이곳저곳 둘러보지만 우선 허기짐을 달래야 하기에

다음날 아침 월남마을을 산책하면서 찬찬히 둘러보기로 한다.




음식 하나하나 음식 명인의 특별한 손맛이 가해진 허브정원의 저녁상차림.

뷔페식으로 직접 떠서 먹으면 되며 바비큐까지 더해져 풍미를 더했다.




주인장의 특별요리인 흑염소 떡갈비에 특별소스가 더해져 블링블링하다.

거기에 와인까지 곁들이니 식탁에 부티가 자르르 흐른다.




허브정원펜션 숙소를 살펴본다.

엄청 큰 거실이 있고 방은 세곳, 화장실은 두곳인데 화장실의 세면대가 참 특이했다.

뭐라 설명할 수도 없고 사진을 올리기도 거시기하다..ㅎㅎ

나머지 방은 가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황토구들장이 있고 찜질방도 있다고 한다.



식사를 직접 지어 먹을 수도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에 나섰다.

펜션을 빙둘러 친 돌담장에서 예스러움을 느낀다.

월남마을 산책 후기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남긴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역시 아침식사도 뷔페식.




그리고 후식으로 청포도와 커피.




허브정원펜션 주인 내외.

커피를 따르는 분은 안주인의 올케로 미모가 뛰어나 비공개 처리했다.




식사 후 여기저기 기웃거려본다.

고색이 잔뜩 묻어있는 이 건물은 서당으로 무려 200년이다 되었다고...




200년의 숨결이 배인 허브정원펜션 한옥동.

아궁이에 불을 때는 온돌이다.




편액은 옛것 그대로.

저 창문을 열면 달이 보일까?






웨딩카^^





마당이 넓고 잔디가 파랗게 깔려 기분이 좋은 곳이다.





이런 곳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리면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들도 매우 좋아할듯




여름이면 이곳에서 모기장 쳐놓고 자도 되겠다는...




월출산아래 강진 월남마을 허브정원펜션.

공기좋고 물도 맑아 기분 좋은 곳에서 기분좋은 하룻밤이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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