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프린지페스티벌. 진정한 춤꾼들의 살아있는 열정무대. 폭염도 놀랐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무.도.천.하

진정한 춤꾼들의 살아있는 열정무대. 폭염도 놀랐다.

01		02		03		04
비보이댄스		힙합댄스		발레		라틴댄스

01		02		03		04		05
스윙재즈댄스		왁킹		좀비댄스		현대무용		걸그룹댄스

1편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무.도.천.하 / 동서양 춤의 환상적인 만남

2편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무.도.천.하 / 아프리카춤의 격렬한 리듬과 율동 그리고 진귀한 한국춤의 만남

폭염에 피서철로 한산할 것 같았던 금남로는 어차피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을 신명나게 춤이라도 춰 보자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최악의 무더위에 피서철이라는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밤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이 금남로를 찾았다는 것은 그만큼 프린지페스티벌 무도천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는 것을 방증한다.

1편 진도북춤과 라틴댄스의 베틀에 이어 2편 아프리카 춤과 한국춤의 베틀은 상상 이상으로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3편은 힙합과 비보이 등 스트리트 댄스와 발레와 현대무용의 오묘한 만남이다.

그 모든 춤을 동영상으로 만나본다.

진정한 춤꾼들의 살아있는 열정 무대

진정한 춤꾼들의 열정이 살아있는 공연.

여전히 전 세계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댄스(드림팀),

여성 댄서들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요 댄스팀 △걸스힙합(타임투지),

7080 감성으로 특유의 도발적인 안무와 섹시한 의상이 특징인 △왁킹댄스 (핀업걸),

전남 유일의 실력파 비보이팀 무대 △비보이(조이히트 스트릿)  등

1980년대부터 2017년까지 시대별로 유행했던 음악들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는공연이 이어졌다.

폭염도 놀란 열정적인 무대.

왁킹댄스

왁킹(Waacking)은 아프로 아메리칸 종류의 스트리트댄스로 디스코가 유행하던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의 클럽 등지에서 유래한 춤으로 힙합댄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박자에 맞춰 팔을 움직이는 단순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2011년 미국 TV 시리즈 <유캔댄스>에서 왁킹의 선구자이자 댄스 크루 디 왁커즈를 창설한 쿠마리 수라즈가 안무를 선보이며 미국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의 컴백 타이틀곡 ‘맘마미아’가 ‘왁킹댄스’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좀비댄스.

1982년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Thriller>의 좀비 댄스는 이후 대중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즉흥현대무용

호남청소년대중예술교류전.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막무가내 레이싱

하교시간, 교문을 향해 달리는 어린이들
급식시간, 급식실을 향해 달리는 청소년들
퇴근시간, 회사문을 향해 달리는 직장인들...

우리는 달리고 싶다!
달려라 달려! 교문으로, 급식실로, 회사현관으로
"막무가내 레이싱"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무도천하는 이렇게 춤에 관한 모든 것을 시민들에게 아낌없이 풀어주고 끝났다.

열정적인 춤꾼들의 공연을 공짜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미안스럽기만 하다.

길거리 공연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면 언젠가는 그들의 공연이 끝날 때 모자위에 수북히 쌓인 열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가

넘쳐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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