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박2일 여행)영진해변 드라마 '도깨비'촬영지 히트다 히트!

2018. 1. 26. 06:00대한민국 견문록/강원도 견문록

강원도 1박2일 여행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광주에서 출발해 강원도 1박 2일 다녀오기!

DAY 2

동계올림픽 스케이팅, 아이스하키가 열리는 강릉

7.강릉 영진해변 일출 - 8.영진해변 드라마 '도깨비'촬영지 - 9.강릉 오죽헌 - 10.강릉 선교장





08 강릉 영진해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영진해변에는 일출도 볼 수 있지만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죠.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 중순까지 광풍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도깨비'

평소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필자도 첫 편부터 보기 시작한 드라마인데요,

대박을 예상했는데 역시나 20.5% 시청률로 케이블 TV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네요.






케이블 TV 드라마가 대박신화를 쓰기 시작한 것은 바로 드라마 '미생'인데요, 시청률 8%를 기록했죠.

그다음이 '시그널' 12%였는데 '도깨비'가 단번에 20%대를 돌파해 버렸습니다.

'도깨비'는 시청률 뿐만 아니라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줄거리는 도깨비라는 비현실 캐릭터를 앞세워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가 인간들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고 

이어 나타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와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라는 소재가 우선 판타직하구요,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사극과 현대극이 잘 어우러진 드라마로 캐나다까지 시공을 넘나드는 환상이 압권이었죠.




이 장면 기억나나요?

도깨비 김신 (공유)를 우연히 소환한 지은탁(김고은)입니다.

케이크 초에 불을 붙인 다음 훅 불면 소환되는데요, 메밀꽃 한 다발이 키포인트죠.

날이 밝으면 주변에 꽃다발과 빨간 머플러도 빌려주는 곳이 있다는데

우린 너무 이른 아침에 나가 소품을 빌릴 수 없었네요.^^




대신 이렇게 긴 방사제를 걸어봅니다.

드라마 방영 당시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은 본방사수였는데요,

꿈에서도 도깨비가 돼 마구 날아다니는 꿈을 꿀 정도였답니다.




영진해변에는 5개의 방사제가 있는데요, 두 번째 방사제가 촬영지입니다.

방사제란 해안의 침식이나 항만이 표사에 의해 얕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구조물이라는데요,

쉬운 말로 해안의 모래가 파도에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다를 향해 직각으로 만든 둑인데요,

해류에 의해 실려가는 모래를 가두어 침식을 막는다고 합니다.




첫 번째 방사제에서 동해 일출의 기를 마음껏 받는 중전마마.




16미리 화각으로 보면 태양이 얼마나 조그맣게 보이는지 알 겁니다.^^





방사제 끝에 한무리의 관광객들이 아침부터 진을 치고 있는데요,





일출도 보고 '도깨비'의 감흥도 살리고...




원래 중전마마와 필자가 서서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라고 읊어야 하는데 말이죠..ㅎㅎ




자세 좀 잡으라고 했더니 ㅋㅋ

이리 합니다.




하려면 제대로 좀 하시지...




즉시 주인공을 교체해 버립니다.




나는 좀 더 고전적으로..ㅎㅎ




가슴이 뻥 뚫리듯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올해 졸업하는 아드님도 당연하겠죠.

거기에 더해 자신의 앞날이 이렇게 밝게만 해달라고 소망했겠죠.





동해 일출도 보고 드라마 '도깨비'의 감흥도 살린 강릉 영진해변.

강릉 여행의 최고 히트다 히트! 였습니다.


다음 편은 DAY2. 09 강릉 오죽헌입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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