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유명한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2012. 8. 26. 01:57전라남도 견문록/나주 견문록

 

2012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생명의 물줄기인  영산강이 흐르는 나주시 산포면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주관하며 농림수산식품부, 한국양묘협회, 한국조경수협회,

생명의 숲, 한국조경신문, 한국임업신문, 한국농업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에서 후원하여  8월25일 토요일부터

8월29일 수요일까지 5일간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물론 주차료도 무료이다.

(태풍 볼라벤 예보로 29일까지 예정된 박람회가 26일로 종료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글을 수정합니다.

2012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태풍의 영향으로 26일 오후 종료되었습니다.)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산림박람회는 2008년 1회 박람회를 경남 진주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2009년 2회대회는 경기도 안산,

 2010년 3회는 강원도 동해, 2011년 4회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전남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열리게 되었다.

 

 

 산림박람회는 지역민의 축제가 아닌 전국 임업인과 산림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수 많은 사람들의 공동축제로

전국규모의 축제이며 "건강. 인간이 숨쉬는 숲"을 주제로 "생명의 숲을 찾아서"를 부제로 "함께 하는 숲,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5개관 14개분야 416개에 이르는 부스에서 5일간 열리게 되었다.

 

 

 차량은 산림자원연구소 옆 주차장에 대고 사방 팔방으로 마련되어 있는 넝쿨터널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천장에 매달려  있는 각종 호박과 수세미 등 만나며 시작한다.

 

 

 정말 개인적으로 넝쿨터널이 제일 좋다.

메타세퀘이아 가로수 길인 중앙로와 이곳 넝쿨터널은 박람회가 끝나도 계속 유지되니

박람회시간을 못 맞추어 일정이 끝난 다음에 오는 사람들은 서운함을 이곳 넝쿨터널과 메타세퀘이아 가로수 길..

그리고 숲속 곳곳에 있는 벤치에서 내려놓고 가도 될 정도로 멋진 곳이다.

 

 

 

 

 

 

 

전체적인 관람은 위 행사 안내도를 참고하고

아래 사진의 메타세퀘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사무동까지

올라가며 각종 체험마당과 간이먹거리, 황토방, 다도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숲속 물놀이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메타세퀘이아 가로수 길 끝까지 올라가면 임업부국이라는

기념비가 나오면 우측의 분재전시장을 보고 다시 내려와

산림자원연구소 사무동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면, 또다른

체험마당과 숲속요가원, 숲속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개막식과 각종 공연이 열리는 숲속의 공연장이 있어

이번 행사의 주무대가 그곳에서 열리며,

 

연못을 지나면 우측으로 커다란 행사관을 만날 수 있으며,

그곳에는 산림박물관의 주제전시관과 산림비즈니스관을

만날수 있다.

 

그곳에서는 이번 산림박람회가 열리게 된 이유와 목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산림자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니도

세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주제전시관을 나오면 각종 정책홍보관과 난대 수목원, 대형

장비관 등이 있고, 산야초 건강센터가 있다.

 

이곳은 박람회이기에 먹거리가 많이 부족하다.

가족끼리 연인,친구끼리 박람회를 찾을 때는 가급적이면

맛있는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와서 여러곳에 있는 숲속 정자와

벤치, 그리고 풀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면 더 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메타세퀘이아 가로수 길은 KBS 2TV 1박2일팀이 달리기시합을 벌인 곳으로 유명하다.

오래된 기억으로는 나주병원에서 파상풍 주사를 맞고 이곳 산림자원연구소로 와서

메타세퀘이아 가로수길을 아래에서 위쪽으로 뛰며 누가 제일 빠른가 복불복게임을

한것으로 기억된다.

혹시라도 산림박물관 기간을 못 맞추었다면 돌아오는 가을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는

가로수길 이곳의 단풍들을 만나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산림자원연구소내의 각종 시설물과 아름다운 길을 보며 가기로 한다.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체험은 간단한 캐리커처는 일만원, 액자에 담아져 있는 것 정도는 삼만원이라고 한다.

 

 

 산림박람회에 남기고 싶은 말에 무엇을 쓰고 있을까? ㅎㅎ

같이 간 친구가 "3018친구들 부자되세요"라고 쓰고 있다. 박람회에 남길말이 그거세요?^^

 

 

 숲속의 공연장.

이곳에서 열리는 공연만 봐도 행복지수 급상승이다.

토요일 개막식과 더불어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리며, 일요일에는 기체조와 나주시립국악단의 공연, 재즈3인조 공연,

합창공연, 난타공연 등 각종 공연이 오전11시부터 오수5시까지 열리고, 그외 월요일부터 폐막일인 수요일까지 크고 작은

각종 공연이 이곳에서 열린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폐막식이 열리는 수요일 오후1시 30분 부터 7080공연으로 김기하, 김수희와

에코밴드 등이 출연한다.

자세한 출연일정은  ☞2012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공연장 바닥은 온통 나무가지 부스러기가 깔려있어 향기 그 자체이다.

 

 

 

 편백나무 수영장이 있어..이렇게 아이들은 하루종일 뛰어 놀아도 다칠 일이 없다.

각종 아토피성 피부질환에 특효인 편백과 이렇게 직접 마주치면 바로 나을 수도..ㅎㅎ

 

 

 

 

 

 

 산림경영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도 선보이고..

 

 

체험마당과 간이먹거리가 있는 곳에선 흥겨운 페루음악과 여수엑스포장에서 많이 봤던 터키아이스크림도 만날 수 있다.

 

 

 

  

오늘 같이 간 친구들과 야자수 물 먹기 ..

맛난가, 맛나? ㅎㅎ 야자수 한 개에 오천원..음...좀 비싸다...제주도에선 삼천원인데..

 

 

 

  

  

 여긴 숲속의 도서관..

흔들의자에 앉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그리고 귀 쫑긋거리고 듣고 있는 귀여운 아이들..

 

 

 머시여..시방..혹시 책을 거꾸러 든 것은 아니겠지?ㅋ

 

 

 

 

 

 

 

 여긴 산림비즈니스관

이곳엔 숲속 판매관과 임업자재관, 산림자원관으로 크게 나뉘어 있다.

산림비즈니스관 내부도 신나게 구경하고요..

 

 

 

 

 

 여긴 주제전시관으로

산림청관과 녹색전라남도관, 산림휴양관, 산야초 건강음식관 등 이번 박람회 주제를 보여주는 전시관이다.

그럼 주제전시관도 씩씩하게 구경하구요..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체험관에서는 미리 예약을 해놓고 나머지 전시관을 둘러보면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세번째 사진이 글쓴이의 건강상태..ㅎㅎ

최고혈압 104, 최저혈압 68, 평균혈압 89, 맥박수 63으로 큰 문제가 없구요..

신체적 스트레스는 낮음, 정신적 스트레스는 매우높음, 스트레스 대처능력은 보통, 혈액순환도 보통,

교감신경은 꼭대기까지 ,,부교감 신경은 바닥까지 극과 극이고. 스트레스 점수 44점으로 50점 이하면 스트레스가 없다고 하니

좋은 것 같고..무엇보다 반 백년이 지났건만 혈관나이는 40세라네..ㅎㅎ

 

명상과 호흡요법 등을 통하여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양손가락을 구브려 새끼손가락만 제외하고 나머지 네 손가락 끝을

서로 부딪히면 부교감신경이 좀 나아진다고 한다.. 지금도 열심히 부딪히고 있는 중..ㅎㅎ

 

 

 

 

 

 다시 넝쿨 터널을 지나 주차장으로..

 

 

 아이구...넘 좋아요..선물을 한 보따리 들고가고 있는 저 중년들..ㅎㅎ

 

 

 그리고 다시 보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좌우로는 산림청에서 공모한 각종 사진전의 수상작을 진열해 놓고 있어.

사진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또 다른 배움의 장이 되기도 한다.

근데 난 우째 공모전이 있는 것도 몰랐을까?  사진공부하시는 분들은 가끔 산림청 홈페이지에 꼭 들어가 보시도록..

 

 

 

 

 아..벌써 코스모스가 피어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 넓은 주차장엔 아직 차량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긴 대형버스 주차장..

사방으로 넓다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나오는 시간에는 가득 들어차 있어 일요일엔 아마도 자리가 없을 듯..

여기 산림자원연구소 못와서 임시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으로 차량을 우회시키는 것으로 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는 꽤 먼 거리인 관계로 걷기에 상당히 부담되는 거리이니 셔틀을 운행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는데 혹시라도 가실 분은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란다.☞☎061-333-1480,  061-336-6300

 

(글 : 포토뉴스 코리아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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