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의 소소한 위력(광주광역시)
2012. 8. 28. 08:21ㆍ포토뉴스/포토뉴스
아침 출근길에 본 태풍 볼라벤의 소소한 위력이다.
가로수가 통채로 뽑혀 왕복 4차선 도로 중 2차선을 점거한 채 드러누워있다.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일동중학교 정문앞인데 근처에 교차로도 있어
차량통행이 빈번하므로 관계당국은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동네의 골목은 온통 가로수잎으로 뒤덮혀 있어 길이 상당히 미끄러우므로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되며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으면 예상외로 멀리 나가니
나뭇잎이 수북히 쌓여있는 골목길이나 도로를 지날 때 안전운전 필수다.
볼라벤이 상륙한 이곳 광주의 아침은 초,중,고교가 모두 임시휴업중이므로
교통량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도로 곳곳에서는 간판이나 나뭇가지 등이
흉기로 변하여 어디서 날라올지 모르지 태풍이 지나갈 때 까지 집밖 출입을 삼가하는 것이 좋겠다.
전국의 수 많은 블친님들 태풍볼라벤의 피해없으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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