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견문록/담양 견문록(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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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기행)한국 가사문학관으로 가는길(남도문화유적 답사기)
2011년 7월10일에 담양가사문학권에 있는 여러 정자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쓰다보니 오늘에서야 3편이 완성되었다. 환벽당과 취가정을 들른후 소쇄원에 들렀다. 소쇄처사 양산보과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가 옴팡지게 담긴 정원을 거닐며 그의 향기를 맡아보았다. 소쇄원을 나와 한국가사문..
2011.07.28 -
(담양기행)소쇄원과 소쇄48영으로 가는 길..(남도문화유적 답사기)
1528년 면앙정 송순은 담양골 지곡리의 한벽산 아래 옹정봉의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초정의 건축현장에서 양산보와 더불어 지붕에 기와를 얹고 있었다. 송순은 38세로 자기보다 10살이나 어린 양산보와 이종간이다. 즉 송순의 고모가 양산보의 어머니인 것이다. 그래서 양산보가 낙향하..
2011.07.25 -
(담양기행)담양 죽화경에서의 산책.
죽화경(竹花景)은 말뜻 그대로 대나무와 꽃을 구경하는 곳이다. 시골 농부의 손으로 직접 만든 정원을 산책하는 즐거움을 가져보기로 한다. 어제 갔던 조선대 장미원하고 또 다른 질감을 느낀다. 조대 장미원이 잘 갖추어진 온실에서 자란 장미라면 죽화경의 장미는 들에서 자란 ..
201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