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3. 07:05ㆍ반려묘 이야기/까미(샴)이야기
simpro의 세상살이
까미와 장군이의 티격태격4
방빼! 못빼! 500원 주면 빼 주지.
까미와 장군이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둘다 수컷이다보니 맨날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부등켜안고 자기도 하는 천방지축 개구쟁이들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청소를 해야 할 정도로 털도 많이 날리지만 ㅠㅠ 그래도 우짜겠습니까..
그래서 당번을 정해 청소하기로 했죠..
아침 화장실 청소는 막내..ㅋ 저녁 화장실 청소는 엄마..
큰 아이은 고3이다 보니 평일에는 제외시켜줍니다..그러나 학교 안 가는 일요일만 아침 저녁 화장실 청소...
이게 가장 큰 일이지요..하루라도 거르면 집안에 암모니아 냄새로 가득차기에 일 봤다 하면 즉각 치워야 합니다.
전, 뭐하냐고요? 청소 담당입니다.ㅎ
아이들 여름나기 샌달을 사가지고 왔는데
신발박스가 맘에 들었나 봅니다.
신발 꺼내놓기가 무섭게 들어가더니 통 나올 생각을 안합니다.
신발 박스 작은거 아시져?
그안에 폭 들어가 눈만 내비치고 있습니다.
장군이가 군침을 흘립니다.
저기 까미야~~~나도 좀 들어갈 수 있을까아?
까미에게 살짝쿵 다가가 봅니다.
그러나 맘대로 안돼죠 이.
까미의 강력한 스트레이트를 한 방 먹고 후퇴합니다..ㅋ
까미에게 한 대 얻어맞고 상심에 빠진 장군이.
으짜까잉...
까미 날 쳐다보며 눈 맞춤을 합니다.
아부지~~500원 받고 방 빼 줄까? ㅋㅋ
까미가 방을 비워 준 사이 장군이의 거대한 몸통이 박스를
완전 해부해 버립니다..ㅋ
아이들 박스가지고 노는 거...이거 가만히 보니 모든 고양이들 장난감이더군요
박스뿐만 아니라 쇼핑봉투나 가방..이딴거 보이기만 하면 급관심보이고 바로 슝~~하고 일단 들어가 봅니다.ㅎ
집안은 온통 난리구석이고 치울일은 태산이지만 그래도 이녀석들 보는 재미가 즐겁습니다.
최근 까미 장가보내려고 ㅋ 지인의 집에서 샴 암컷을 한 마리 데려왔죠..
그 덕분에 장군이는 잠깐 다른데 보냈습니다. 며칠 같이 루시와 같이 지내는데..ㅎㅎ 완죤 배꼽 잡습니다..
좌측의 아이가 바로 루시~~
그 이야기는 다음에!~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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