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무돌길 한 바퀴 돌아볼까? 1편(각화중~독수정)

2014. 2. 3. 07:05한국의 산 견문록/무등산

 

지난 1월 19일 무등산 둘레길인 무돌길을 한바퀴 도는 행사가 있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국토순례단과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기아차 광주공장 국토순례단 50명과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무등산해설단 25명, 다음카페 호남여행문화원 8명 등 모두 83명이 참석했다.

 

무돌길은 광주 북구 구간(4길), 광주 담양 구간(2길), 전남 화순 구간(5길), 광주 동구 구간(4길) 등 모두 4개 구간 15길로 총연장거리 51.8km에  

달하지만, 오늘은 무등산을 한 바퀴 돌아본다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하기에 돌아가는 구간은 지름길로 질러 가고 도로구간은 버스로 이동하는 등 약 30km를 걸을 예정이다. 

하루에 30km를 걷는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3분의 2가 넘는 인원이 완주해 오늘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무돌길한바퀴를 공동주최한 기아차광주공장국토순례단과 무보협임원들 소개에 이어 간단한 출정식이 있었다.

 

 

무돌길 출발점은 각화동 각화중학교.

 

 

기아차 국토순례단만 따로 모여 기념사진을 남기고...

 

 

오늘 simpro랑 함께 행사에 참여한 다음카페 호남여행문화원 회원들 모두8명 참석.

 

 

오늘 무돌길은 무려 30km를 걷는 다소 긴 스케줄로 중도에 낙오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기아차 광주공장 국토순례단에서 중간중간 임시 거점에 버스 2대를 따라 붙혀 만전을 기했다.

 

 

(문화마을 조형연구소)

무돌길은 무등산의 옛 이름인 ‘무돌뫼’를 한 바퀴 도는 옛길이다.

광주와 담양, 화순에 걸쳐 있는 무등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던 마실 길을 1910년대 제작된 ‘5만분의 1 조선지형도’와 1872년에 제작된

광주목(牧) 지도를 기본 자료로 전남대학교 박승필 지리학과 교수와 ‘(사)무등산 보호단체 협의회’가 무등산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둘레 길로 발굴,

복구한 길로 최소 100년 된 길도 있으며 멀리는 500년의 역사를 가진 길도 있다.  

 

 

(문화마을 홍보관)

‘무돌길’은 증심사 지구와 원효사 지구로 편중된 무등산 등산로를 무등산 너머 담양과 화순으로 분산시키고 무등산의 자연문화가치와 조망가치를

증대시키며, 무등산 자락의 자연생태, 역사유적, 인물,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무등산 자락 마을들의 지역특산품을 개발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총길이 51.8km 15개 구간으로 광주 북구와 담양, 화순, 광주 동구로 이어지는 4개 지방자치단체 32개 마을을 지나는 길로, 옛 선조들이 소달구지나 지게, 머리에 짐을 이고지고 장에 내다팔기 위해 넘나들던 길이었으며 무등산 자락 마을들의 소통의 길이자 삶과 생존의 길이었다.

 

 

(시화마을)

시화문화마을은 담벼락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동네 곳곳에는 수 많은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마을과 예술의 만남, 지금은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된 전국의 벽화마을들은 2000년 시화문화마을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이곳 담벼락의 벽화문화가 전국으로 퍼져나가면서, 지금은 오래된 마을마다 담벼락 예술을 흔하지만 귀하게 볼 수 있게 하였으며,

대중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예술이 이제는 몸을 낮춰 마을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예술을 더 친근하고 대중성있게 만든 시초가

되었다.

 

 

무돌길 구간 안내


광주광역시 북구구간(11.5km)

제1길 싸릿길/3km, 약50분

시화문화의 집 - 각화저수지 - 들산재 - 신촌마을 - 등촌마을정자

제2길 조릿대길(지릿재)/2km, 약40분

등촌마을 정자 - 지릿재 - 배재마을 정자

제3기 덕령숲길/2.5km, 약40분

배재마을 정자 - 금정이주촌 - 덕령숲길 - 금곡마을 정자

제4길 원효계곡길/4km, 약50분

금곡마을 정자 - 원효계곡입구 - 금산교 - 담안마을 정자 - 우성마을 노거수 - 반석마을 회관 - 독수정(산음교)


전라남도 담양구간(6.5km)

제5길 독수정길/3km, 약50분

독수정(산음교) - 함충이재 - 정곡마을 정자 - 경상마을 정자(경상리 노거수)

제6길 백남정재길/3.5km, 약60분

경상마을 정자 - 경상저수지 - 옥녀탕 - 백남정재 - 무동마을 정자(무동저수지)


전라남도 화순구간(18km)

제7길 이서길/4km, 약60분

무동마을 정자(무동저수지) - 송계마을 회관 - 용강마을 회관 - 화순초등학교(이서분교)

제8길 영평길/4km, 약60분

화순초등학교(이서분교) - 도원마을 - OK목장 - 안심마을 정자

제9길 안심길/4km, 약50분

안심마을 정자 - 안심저수지 - 안양산휴양림

제10길 수만리길/3km, 약50분

안양산휴양림 - 둔병재삼거리 - 수만리분교 - 큰재쉼터

제11길 화순산림길/3km, 약50분

큰재쉼터 - 도로갈림길 - 중지마을 승강장 - 만연재(너와나 목장)


광주광역시 동구구간(15.8km)

제12길 만연길/3.5km, 약50분

만연재(너와나 목장) 곰적골계곡 - 용연마을 정자(제2수원지)

제13길 용추길/3km, 약40분

용연마을 정자(제2수원지) - 선교마을 정자 - 육판리입구 - 주남마을 버스정류장입구

제14길 광주천길/4.8km, ,약60분

주남마을 버스정류장입구 - 원지교 - 남광교

제15길 폐선푸른길/4.5km, 약60분

남광교 - 농장다리 - 중흥삼거리 - 광주역 


 

1길 싸리길에서 12길 만연길까지가 오늘 걸을 무돌길이다. 

9길과 10길 11길 일부를 차량으로 이동하니 총 39.5km에서 약 8km가 빠지고 중간에 지름길까지 계산한다면 약 30km정도를 걸은 셈이다.

 

광주 북구 구간(제1길 각화중~제4길 독수정)12km 4시간 

봄에 걷기 좋은 곳으로 문화동 시화마을에서 담양 남면 독수정 까지다. 봄이면 진달래, 산 벚꽃 향과 산자락에 피어난 수많은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고,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충장사,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관, 무등산 수박마을, 독수정 원림까지 이어지며 광주 북구와 담양 남면의 일부를 지나는 구간으로, 각화, 신촌, 등촌, 배재, 금곡, 평촌, 동림, 우성, 반석, 연천, 산음마을 등 11개 마을을 지난다.

 

 

새로 건설되고 있는 문화마을 홍보관  

이제 그 준공도 머지 않았다.

 

 

무돌길 첫 고개는 들산재다. 

들산재는 무진고성에서 군왕봉으로 올라 바탈봉으로 가며 만든 안부로 각화동과 신촌마을을 연결한다.

 

 

들산재를 넘어가면 신촌마을이다. 

무등산의 신비로운 아침햇살이 비치는 마을은 등촌마을이다.

이곳은 도동고개를 지나 경렬사를 거쳐 무등산으로 들어오는 도로가 있으며  

청풍쉼터로 이어져 무등산장과 지산유원지로 길이 나뉜다.

 

 

신촌마을의 성전국악전수관은 가야금병창의 무형문화재 제18호인 성전 문명자님이 후학을 양성하는 곳으로

2011년 4월 개관하였다. 

 

 

신촌마을에서 등촌마을로 가는 들판 좌측에는 막걸리 집인 청풍무돌주막이 있다.

우리찹쌀로 빚은 프리미엄 전통주 무돌 저잣거리 동동주를 만드는 청풍막걸리로 무돌길을 걷는 사람들에겐 오아시스같은 곳이다.

 

 

신촌마을은 함평이씨와 남평문씨 집성촌이다. 

함평이씨 재실인 동촌재가 있으며, 남평문씨 정자인 균산정이 있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신촌마을과 등촌마을로 갈린다.  

이곳은 무등산순환버스가 정차하는 곳으로 해마다 3월부터 11월까지 무등산 순환버스를 타고 무돌길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

 

 

등촌마을의 정자

 

 

무돌길2길인 조릿대길

 

 

등촌마을은 선사시대 때부터 인간이 거주한 곳으로 입구에 선돌 2개가 눈에 띈다.

이 선돌은 선사시대에 세워진 입석으로 6•25 이전까지 이곳에서 당산제를 지냈다고 하며 마을 정자 앞은 옛날 석곡면 장터가 있던 자리이다.

덕봉산의 등줄기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등촌마을이라 부르고 마을 안에는 돌담길이 굽이굽이 이어진다.

 

 

 

등촌마을을 넘어서면 바로 지릿재가 나온며 배재마을로 길은 이어진다. 

옛날에는 원효 계곡의 조릿대를 베어 지릿재를 넘어 등촌마을의 석곡 장에 내다 팔았고, 석곡 장이 없어진 뒤로는 조릿대로 복조리, 삼태기,

바구니 등을 만들어 광주 양동시장과 계림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넘나들던 길로 조릿대 길이라고도 불린다.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지릿재는 질러간다는 뜻이며 오래된 지적도에 폭이 6m나 될 정도로 넓은 길이었다.  

당시에는 우마차도 넘어다녔겠지만 지금은 오래 세월에 묻히고 덮여 사람만 넘나드는 길이 되었다.

 

 

배재마을 정자

 

 

충장사가 있는 배재마을은 충장공과 관련된 많은 설화가 있는 곳이다. 

배재마을은 백자 도요지가 있던 마을로 고령토를 쌓아둔 모습이 마치 달빛에 배꽃이 떨어져 내리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백톳재라고도 불렸다. 이 마을은 김덕령 장군의 이치장군대 설화가 내려오는 곳으로 난세의 영웅이자 광주 의병장 김덕령 장군이 회룡고조형 명당에 의해 탄생했다는 설화가 있는 곳이다.

 

 

배재마을에서 금곡마을로 가는 길에 본 원효봉과 그 아래 충장사.

 

 

작년에 없던 정자가 하나 생겨 무돌길 쉼터로 사용해도 될 정도다.

 

 

 

겨우내 움추린 봄동도 이제 기지개 펼 준비를 하고 있다.

 

 

김덕령장군의 전설이 깃든 시검바위 

주검동에서 만든 칼을 원효계곡 사당소에서 담금질해서 금곡동에서 바위를 내려치며 시험했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

 

 

요즘 많이 보기드믄 다랭이 논도 있고..

 

 

이른바 김덕령나무라는 소나무도 있다.

 

 

금곡마을로 가는 길

 

 

금곡마을 주차장에서 1차 휴식이 있었다.

 

 

금곡마을은 남평이씨 집성촌으로 원효 계곡 시원지가 있는 주검동에서 쇳물이 흘러내려와 쇳골이라고도 부른다.  

근처에는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관이 있으며 옛 도요지가 있으며 무등산 의병길이 시작되는 길에 풍암 김덕보의 풍암정사가 있다.  

또한 금곡마을은 조선 시대 광주의 유일한 진상품이었던 무등산 수박으로 유명하며 무등산 수박은 광주광역시 특산물 1호다.  

매년 8월 하순에 출하되는 무등산 수박은 개인적으로 판매할 수가 없고 공동판매장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  

2013년 9월 1일부터 2일까지 제5회 무등산 수박축제가 열리며 상품가치가 높은 20kg 이상 되는 수박 가격은 18만 원 정도다.  

이 수박을 서울 지인에게 선물했더니 돌고 돌아 다시 자신에게 왔다는 유명한 설화가 있을 정도로 값이 비싸 먹기 힘든 수박이다.  

금곡마을 정자에서 담양 남면 방향으로 ‘무돌길’은 이어진다.

 

 

벌써 4길까지 왔다.  

무돌길 광주북구구간은 4길까지로 독수정까지다.

 

 

금곡마을의 정자를 지나며...

 

 

무돌길은 여기서 무등산 상봉이 보이는 길로 들어가 좌측 산자락을 타고 가지만,

 

 

거리를 단축시키기위해 옛길 3구간 역사길을 잠시 걸어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금곡동은 남평문씨 집성촌답게 문중의 정자가 하나 있다. 

바로 1900년 문병일(文炳日)이 부친 문유식(文愉植)의 뜻을 받들어 세운 삼괴정(三愧亭)이다. 

삼괴는 문유식의 호이며, 삼괴란 미립(未立 : 뜻을 세우지 못함), 미현친(未縣親 : 아버지의 명예를 높이지 못함),  

미교자(未敎子 :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함)의 세 가지 부끄러움을 의미한다. 

취가정이 1890년(고종 27년) 김덕령 장군의 후손 김만식(金晩植)이 세웠다가 6·25전쟁으로 불탄 것을 1955년 재건한 것에 비하면 

삼괴정은 취가정보다 55년을 앞선 정자인 것이다.

 

 

금곡동에서 평촌마을로 가는 길은 매우 한적하다.

 

 

평촌마을에는 무돌길쉼터가 있다. 

작년에 없던 새로운 시설들이 들어서 무등산이 국립공원이 된 힘이 느껴진다. 

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은 국립공원부지에 못 들어 같은 마을이지만 개발의 힘은 불공평해짐을 알 수 있다.

 

 

각화중학교에서 조금 늦게 출발했다면 점심무렵 평촌마을 ‘무돌길’ 쉼터에 도착할 수 있다.

두부 반찬에 보리밥 한 그릇이라도 남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무돌길쉼터를 안에서 머물던 것을 바깥까지 연결시켰다.

 

 

평촌마을 문패도 완전 평촌스타일이다. 

아마 이 집 주인은 바로 아래마을에 있는 평촌도예방에서 이 문패를 직접 구웠음이다.

 

 

담벼락에도 시가 넘쳐난다. 

면앙정가 중 서사 : 제월봉의 형세와 면양정의 모습 

 

무등산 한 줄기 산이 동쪽으로 뻗어 있어, (무등산을)멀리 떼어 버리고 나와 제월봉이 되었거늘,  

끝없는 넓은 들에 무슨 생각을 하느라고, 일곱 굽이가 한데 움츠려 무더기 무더기 벌여 놓은 듯하구나.  

그 가운데 굽이는 구멍에 든 늙은 용이 선잠을 막 깨어 머리를 얹혀 놓은 듯하며, 넓고 편편한 바위 위에  

소나무와 대나무를 헤치고 정자를 앉혀 놓았으니, 마치 구름을 탄 푸른 학이 천 리를 가려고 두 날개를 벌린 듯하다.

 

 

평촌마을 정자

 

 

무돌길은 계속 동림마을과 우성마을을 거쳐 독수정까지 이어진다.

 

 

반디민박도 새단장하고..

꼭 무돌길 여행자뿐만 아니라 무등산권 가사문화권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겐 딱 좋은 위치에 민박이 있다. 

이곳에서 민박하며 평촌도예방에서 그릇도 만들어보는 이색체험..거기에 무돌길을 살짝 거닐어 보는 재미까지 있다.

 

 

250m에 이르는 황토 돌담을 따라 평촌마을을 지나 동림마을을 거쳐 반석마을로 간다.

 

 

햇살 좋은 날 벤치에 앉아 도시락을 까먹을 멋진 소나무도 있다.

 

 

봄이 익어가고...

 

 

고사목같지만, 곧있으면 새싹을 틔울 버들나무이다.

 

 

 

반석마을 정자를 지나고...

 

 

전통차로 유명한 찻집 명가원도 지난다.

 

 

멀리 담양 남면이 보이고...

 

 

마치 넓은 반석 위에 선인들이 글씨라도 새겼을 법한 너럭바위 지대도 나온다.

동림마을과 반석마을 사이가 행정구역상 광주 북구와 담양 남면의 경계로 반석마을은 '무돌길에서 만나는 담양의 첫동네지만

‘무돌길’은 광주와 담양을 아우르는 길로 산음마을 독수정까지가 1구간인 광주 북구 구간이다.

 

 

토끼요리로 유명한 토생원도 지나고...

 

 

제비 둥지 같다는 연소혈 명당인 연천마을을 지나 각종 이정표가 있는 산음교에 다다르면 오른쪽으로 솔숲이 우거진 자그마한 산이 나오는데

그곳이 ‘무돌길’ 1구간 종점인 독수정이다.

 

 

옛마을 입구임을 알려주는 글자가 바위에 음각되어있다.

 

 

무돌길에는 여러곳에서 의병전적지를 만날 수 있다. 

무등산이 임진왜란 의병장 김덕령 장군을 탄생시켰듯이 무등산과 의병활동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독수정(獨守亭)을 지은 서은 전신민(瑞隱 全新民)은 고려 공민왕 때 북도안무사 겸 병마원수를 거쳐 병부상서를 지낸 인물로 고려가 멸망하자  

두문동 72현과 함께 두 나라를 섬기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벼슬을 버리고 1390년 이곳으로 내려와 그 뜻을 혼자라도 지키겠다는 뜻으로  

독수정이라 이름 짓고 은거하였다.

 

그는 물이 흐르는 남쪽 언덕 위에 정자를 짓고 뒤쪽 정원에는 소나무를 심고 앞의 계단에는 대나무를 심어 수절을 다짐하였으며, 또한 다른 정자에 비하여 정자의 방향이 북쪽을 향하고 있는 것은 수도인 송도를 향하여 아침마다 조복을 입고 곡배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수정이라는 이름은 이백(李伯)의 시구 중 '백이숙제'는 누구인가. 홀로 서산에서 절개를 지키다 굶어 죽었네. 에서 따온 말이라고 한다.

 

(2편에서 계속) 

 

(글, 사진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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