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샤브샤브 전문점, 금호지구 등촌/샐러드바 무한 리필이라 행복해~~

2015. 12. 24. 06:00맛본집 견문록/맛본집 견문록

 

포토뉴스코리아 12월 송년회가 있었다.

벌써 4년 째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이다.

왜 많고도 많은 식당 중에 평일 저녁 퇴근길 교통량도 많아 복잡한 금호지구일까?

혹시 이 집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그런 의문이 4년째 계속되었다.

 

 

 

룸엔 자부심 넘쳐나는 광고판이 붙어있다.

샤브샤브 전문점 '등촌'이 만들면 다릅니다.~~~

이것 때문일까? 4년 째 송년회의 변함없는 메뉴는 바로 샤브샤브이다.

피 한 방울 안 튀었지만, 4년 째 맛이 좋아 송년회 장소로 정한 것이다.

 

 

 

나는 맛집 전문 블로그가 아니기에 고기의 육질이 어떻다는니, 원산지가 어디다느니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맛 좋고 분위기 좋고 서비스 좋고 가격도 착하면 나에게는 최고의 맛집인 것이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지만 그게 머 대수인가.

맛만 좋으면 그만이지..ㅎㅎ

 

샤브샤브용 쇠고기는 두께가 얼마나 얇은지 마치 종잇장처럼 가볍기만 하다.

끓는 물에 넣으면 바로 익혀 나온다..얼마나 먹기 빠른가?

그저 뜨거운 육수에 살짝 대처먹기만 하면 된다.

 

 

 

 

온갖 야채를 넣은 육수가 펄펄 끓으면 쇠고기를 투하한다.

야채는 무한리필로 벌써 몇번 째 가져왔는지 기억에도 없다.

눈치 안 보고 마음껏 가져다 먹으니 그것도 복이다.

 

 

 

 

어묵, 만두, 치즈떡 등을 투하해 저녁식사를 대신한다.

 

 

 

거기에 라면사리도 투하한다.

이쯤되면 안에서 거부할만도 하지만, 대책없이 마구마구 들어간다.

왜냐면.....

남기면 벌금이 5,000냥이기 때문이다..ㅋㅋ

 

 

 

 

큼직막하게도 붙여놨다.

무한리필코너~~~

협박도 서슴지 않는다. 남기면 벌금 5,000냥..

그래도 다들 웃고 떠들며 몇 그릇째 리필 중이다.

왜냐고? 다 먹을 자신 있기 때문이다..야채니깐~~~

 

 

 

세다가 잊어버렸다.

그래서 사진으로 남겼다.

무한리필이 가능한 종류다.

보기만 해도 기분좋다. 이게 돈이 얼마냐!!

고구마와 부추전, 두부 등도 있는데 윗 사진 상단에 있다.

마음껏 가져다 드시라..내가 돈 다 내놨다.

 

 

 

 

인터넷 언론 포토뉴스코리아의 송년회는 이곳에서만도 내 기억 속 4년 째. 

아마도 내가 들어오기전부터 계속 했을 것인데, 그렇다면 최소 10년은 넘었다는 이야기다.

simpro도 광주가 집인 관계로 가끔 이 앞을 지나면서 등촌이란 상호를 자주 봤는데 10년도 훨씬 넘었던 것 같다.

 

 

 

 

머..메뉴는 단촐하다.

샤브샤브가 전부다.

우리가 먹은 것은 소고기 샤브샤브로 1인분에 13,200원이다.

소고기는 호주산, 쌀은 국내산, 배추김치는 국내산과 중국산이라 표시했다. 고춧가루는 국내산..ㅎㅎ

룸은 대략 4개 정도 되었고 넓은 홀이 양쪽으로 두개..

우리같이 단체 손님은 룸으로 직행하고. 일반은 홀에서 먹으면 된다는...

 

 

 

 

후식코너이다.

돈가스도 있고 호박죽도 있다.

제기럴..왜 이걸 몰랐을까?

이미 배가 포화상태여서 좋아하는 호박죽은 냄새만 맡고 말았다.

조금 아쉬운 것은 커피가 양촌리 스타일밖에 없었다는 것!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은  simpro는 입맛만 다시고 왔다는...

 

 

 

 

냥이 한 마리가 낯설지 않다.

분명 이 집에서 키우고 있으렸다.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털도 윤기가 흐르는 것이 등촌 터줏대감일 수도 있겠다..ㅎㅎ

 

포토뉴스코리아 송년회는 이렇게 끝났다.

이제 내년 3월이 되어야 출사가 시작된다.

그때까지 기다림도 행복이다. 왜냐면~~~나는 아직도 사진엔 잼병이기 때문이다.

작가, 기자들과 함께 한 지난 4년. 사진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들과 함께 있음이 행복이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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