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맛집) 자연산 버섯의 최고봉 능이버섯으로 만든 백숙. 능이버섯백숙 첨단점

2016. 8. 23. 06:00맛본집 견문록/맛본집 견문록



올 여름들어 벌써 세번 째 건강한 여름나기 몸보신 맛집 투어다.

광주 남구 황칠오리 효정식당, 전남 나주 다시의 옻닭전문 행복한 토종닭에 이어

오늘은 광주 첨단의 능이버섯백숙 전문점이다.





핸드폰으로 전해지는 국민안전처의 폭염경보가 하루에도 몇차례 울리던 날,

에어컨 빵빵하게 돌아가는 사무실도 미적지근하고

점심식사를 위해 잠시라도 출입문 바깥을 나서면

그야말로 푹푹찌는 한증막에 들어선 느낌인 날이었다.


동창회 회장의 손편지가 도착했다.






그래서 만난 친구가 모두 7명.

오늘은 능이버섯백숙이 무엇인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오리백숙과 닭백숙을 먹으면서 알아보도록 한다.



 





기본 밑반찬은 아주 심플하다.

된장에 버무린 고추가 유난히 맛나더라는... 







백숙은 원래 1시간 정도 푹 끓여내야 하지만,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앉기 무섭게 능이버섯백숙이 나왔다.

능이버섯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채식 요리에 귀하게 쓰이는데,

미식가들 사이에선

자연산 버섯 중 으뜸은 능이버섯, 둘째가 송이버섯, 세째가 표고버섯이라고...


익히면 사진에서 보듯 검은색으로 변하고

아삭거리고 쫄깃거리는 맛이 난다.









깊은산속 그중에서도 공기 좋은 곳에서 3년에 한 번만 채취가능하다는 능이버섯.

그래서 더 싹싹 비워댄다.

능이버섯백숙은 육수에 가시오가피, 황기 등 너댓가지 한방재료를 넣고 끓인 뒤

토종닭과 능이버섯을 넣고 진액이 우러나올 때까지 끓여낸다고 한다.


능이버섯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데,

그래서 다이어트에 적합하다고..


한방에서는혈액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소화불량 해소 등에 도움을 주고

 능이버섯 추출물은 기관지, 천식, 감기, 산후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특히 위암에 강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가격표는 참고







금요일 저녁이지만 실내는 이미 만석이다.







이곳이 능이버섯백숙 본점이라는데, 광주 보훈병원 건너편에 있다.

동창회 회장의 단골집인 줄 알았는데,

나만 제외하고 친구들 모두 와봤다고 한다.ㅎㅎ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여름 보양식 능이버섯백숙.

건강한 여름을 나려면 잠도 잘 자야 하지만,

먹는 것 만큼은 잘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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