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여행)만덕산 백련사 동백낙화. 내 마음속에 다시 피어나다.,

지난 3월 마지막 주에 강진 만덕산 백련사 동백림의 환상적인 절정을 본 뒤

일주일만에 다시 그 길을 걷고 싶어 백련사에 갔다.

하지만 주검으로 땅에서 다시 피어난 동백 꽃은 모두 시들어 산화하고 없었다.

강진 만덕산 백련사.

지난 4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강진군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로 다시 찾았다.

동백림으로 올라가는 길에 누군가 흩어진 동백꽃으로 만든 사랑.

붉디 붉은동백꽃 잎으로 만들어 놓은 누군가의 작품.

난 거기에 무상으로 편승해 본다.

흘러 어디론가 떠가고 싶어도 제자리만 맴도는 동백꽃 사랑.

백련사를 빙돌며 감싸안은 동백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강진만이 내려다 보이는 만덕산 중턱.

화려하게 불타오르다 꽃봉오리채 떨어져 다시 피어난 동백꽃.

이제 내 마음속에 세번째 다시 피어났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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