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 광주 민주대행진. 그 날의 그 함성이 그대로 들리다.

2017. 6. 11. 07:00광주 견문록/광주 견문록


6.10 민주항쟁 30주년인 오늘 광주 금남로는 그때 그 함성이 들리는 듯 했다.

최루탄 가스와 전경만 없다 뿐이지,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민주대행진에서는 그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당시는 화염병과 최루탄의 공방이 치열했지만, 이제는 농악대가 선두에 서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행진에 나선 축제의 장이 되었다.



1987년 1월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사건을 축소은폐하기 급급했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이어 전두환 정권은 4.13호헌 조치를 발표하고 그에 맞서 6월부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대학생, 넥타이부대의 호헌철폐, 직선제개헌 등의 함성이 들불처럼 번져갔으며 마침내 6월 9일 연세대 학생이었던 고 이한열 열사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6월 10일 '민주헌법 쟁취 국민운동본부'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은폐 조작 규탄 및 호헌 철폐 국민대회'(6.10 국민대회)를 열었고 같은 날 전국 20개 이상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민주항쟁운동이 일어났다.





6.10민주항쟁으로 결국 6월 29일 노태우 민정당 대표는 대통령 직선제와 김대중 사면 등을 약속하게 되었으니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 낸 민주화 운동의 대변혁이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트위터 http://twitter.com/huhasim

페이스북http://facebook.com/inseob.shim.7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에는 답글을 달지 않으며 방문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 댓글은 즉각 삭제하오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3.제 글에 공감과 진심어린 댓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꼭 방문하겠습니다.

    4.포스팅이 없는 블로그와 댓글을 달지 않는 블로그, 상업블로그의 친구신청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5.친구신청보다 즐겨찾기와 댓글, 공감으로 소통을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