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맛집)추어탕도 좋다. 보쌈도 좋다. 탑동벽화골목 모란추어탕

2017. 7. 18. 06:00맛본집 견문록/맛본집 견문록


7월 29일(금)부터 8월 4일(토)까지 전남 강진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열린다. 오늘부터 청자축제가 열리는 날까지 축제를 즐기러 강진을 찾는 분을 위해 강진 관광명소와 맛집을 차례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1.하늘을 나는 순간이동의 묘미. 즐기자 가우도 짚트랙

2.대한민국 최우수축제 강진청자축제를 더 재미지게 즐길 수 있는 청자촌오토캠핑장

3.강진청자축제와 같이 즐기는 강진회춘탕전문점. 하나로식당




네 번째는 보쌈과 홍어삼합, 추어탕 전문점 모란추어탕이다.



모란 추어탕이 있는 탑동마을은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인 영랑 김윤식의 생가가 있는 동네이다.




모란은 귀하디 귀한 꽃이다.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고 품격과 행복한 결혼을 뜻하는 꽃으로 중국에서는 부귀화라고도 한다.




얼마나 비쌌으면 왕족이나 귀족, 부호들 사이에서 주고받는 꽃이 되었을까?

옛 우리들 부모세대는 집에 하나씩 가지고 있는 병풍에도 주로 모란꽃이 그려져있다.

돈 많이 들어오란 뜻이다.


강진군에서 몇해전 부터 영랑생가로 오는 이 골목의 평범한 시멘트 벽에 영랑의 시와 모란을 그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강진오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다.

그곳에 식당이 자리했으니 굳이 소개하지 않아도 알 사람은 다 아는 곳이 바로 모란추어탕이다.




간판이 모란추어탕이지 이곳의 주메뉴는 보쌈과 홍어삼합이다.

그외 추어탕과 후식탕이 있으니 메뉴는 매우 단촐한 편이다.





보쌈 수육이 먹음직스럽다.

무생채 아래 빛깔좋은 보쌈김치가 예사롭지 않다.




수육따로 김치따로 먹으면 바보?

수육은 역시 보쌈김치에 싸서 먹어야 제맛이다.





추어탕도 먹어본다.

필자는 광주의 유명한 추어탕 집은 다 가봤다.

심지어 줄 서서 먹는 곳도 가보았다는...

서울 황학동 주방거리에서 중고주방용품을 취급하는 후니네종합주방 대표가 바로 추어탕 마니아다.

이 맛을 본다면 그 친구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까 궁금해 진다..ㅋㅋ




걸죽한 시래기에 잡내가 나지 않는 추어탕. 그리고 보쌈에 홍어삼합.

전라도가 괜히 맛의 고장이 아니다.

강진청자축제를 즐기러 와 강진의 맛이 궁금하다면 탑동 벽화골목에 있는 모란추어탕도 꼭 들러보시길...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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