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NC에 역스윕 전반기 1위달성. 양현종 100승.

2017. 7. 14. 06:00야구 이야기/프로야구


(타이거즈 좌완 100승을 위해 역투하는 양현종 사진출처 : osen)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기아가 2위 NC를 홈에서 스윕 시키고 지난 마산 원정경기 싹쓸이 패의 충격을 그대로 되갚아 주었다.

그때 패배로 공동 선두까지 허용했던 기아는 이후 가공할만한 타격을 앞세워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거두었으며 같은 기간 8경기 연속 10득점이라는 세계 신기록도 달성했다.

거기에 이번 싹쓸이 승으로 NC에 8경기 차로 멀찌감치 달아나 독주체제를 구축했으니 NC에 당한 스윕 패가 기아를 살린 보약이었던 셈이다.


전반기 NC와의 마지막 경기는 기아에게 여러모로 중요한 일전이었다.

선발 양현종이 타이거즈 좌완 첫 100승을 앞두고 있었으며, NC에 당한 치욕적 스윕 패를 역스윕으로 돌려주기까지 단 1승을 남겨두었기 때문이다.

양현종 역시 평소 루틴대로 공에 힘이 실렸으며 다양한 변화구로 NC 타선을 6회까지 1실점으로 막고 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오늘 승리로 전반기에만 13승을 기록하며 14승의 헥터와 동반 20승이라는 금자탑에 도전할 가능성을 높였다.

양현종의 뒤를 이어 올 시즌 최고의 히트 상품 임기영이 2이닝을 잘 막았고 김윤동의 깔끔한 마무리로 홈팬을 열광시켰다.


선발이 강하면 불펜이 약하고 선발이 약해지면 불펜이 강해지는 등 올 시즌 기아의 투수력은 엇박자 중에도 절묘하게 호흡이 맞아떨어졌다. 거기에 팀타율 0.310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김기태 감독의 용병술도 빛났다. 어느 한 선수만의 독무대가 아닌 1군 등록 선수 모두의 활약이 있었기에 1위를 달리는 기아는 지칠 줄 몰랐다.


이제 올스타 브레이크로 재정비에 나선 각 팀은 한결같이 타도 기아를 외치게 되었다.

기아만 만나면 속절없이 무너지는 투수들로 기아를 넘지 못하면 올 시즌 성적은 불을 보듯 명확하기 때문이다.

기아 역시 잘 나가는 집 몸조심 하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올 시즌 정규 시즌 1위는 물론이요 2009년 이후 8년 만에 대망의 V11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부상당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평소 루틴대로만 하고 있다면 말이다.


경기 하이라이트 http://tv.kakao.com/v/37493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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