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재단 해동겨울문화학교 결과발표회 '해동 봄의 왈츠'

2018. 3. 19. 07:12전라남도 견문록/담양 견문록


담양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해동겨울문화학교 결과발표회가 지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해동주조장 및 담양읍교회 건물 내에서 열렸습니다. 수강생들은 2018년 2월 6일부터 3월 15일까지 10회의 교육을 받고 그 결과물을 발표했는데요, 한국화, 서양화, 목공예, 조소, 판화, 일러스트, 클래식기타, 해금, 드럼, 가야금 등 10개 과목이었습니다.


담양군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해동겨울문화학교는 지역민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문화와의 소통을 통해 문화예술의 향유를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인데요, simpro도 진작 알았더라면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드럼을 공부했을 건데요, 많이 아쉽습니다.^^



담양해동주조장은 지금 리모델링이 한창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해 9월 경 찍은 사진인데요, 강좌는 주로 이 빨간벽돌 창고에서 열렸답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구. 담양읍교회인데요, 담양문화재단에서 인수해 강의실 및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도 교회건물에서 열렸는데요, 한번 들어가 볼까요?



강의실로 사용한 읍교회는 해동문화공간 1이라는 명칭이 붙었군요.

해동주조장과 읍교회를 모두 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강의도 진행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교육일정표 참고>




<교육프로그램 참고>



<가야금반 : 사진제공 담양문화재단>



<드럼반 : 사진제공 담양문화재단>



<목공예반 : 사진제공 담양문화재단>




<서양화반 : 사진제공 담양문화재단>




<일러스트&포토샵반 : 사진제공 담양문화재단>




<조소반 : 사진제공 담양문화재단>




<클래식기타반 : 사진제공 담양문화재단>




<판화 : 사진제공 담양문화재단>




<한국화반 : 사진제공 담양문화재단>






<해금반 : 사진제공 담양문화재단>




일러스트 및 포토샵을 배운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담빛길과 해동주조장을 일러스트로 디자인 작품으로 만든 것인데요, simpro도 꼭 배워보고 싶은 강의였답니다.

포토샵은 쪼금이라도 하는데 일러스트는 영 문외한이거든요.




결과물만 전시한 것이 아니라 강좌개설 과목의 선생님들과 함께 참여한 주민들도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지대한 관심을 보였답니다.



해동문화공간 1 지하는 한국화와 서양화 작품이 전시되었군요.

벽화 및 바닥그림 등 페인팅 기법을 통해 직접 벽에 그림을 그렸구요, 梅蘭菊竹 사군자 기법도 배웠답니다.




주로 어르신들이 사군자를 배웠을 건데요, 요즘은 학생들도 관심을 많이 갖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해동문화공간 4에서는 무슨 강의가 열렸나요?




생활가구 등을 만드는 목공예 교실이었군요.

생활소품부터 가구까지 만드는 기본과정은 물론 작품까지 배웠다고 합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수강생 작품인데요, 솜씨가 놀라울 정도입니다.

목공프로그램은 해동겨울문화학교 최고 인기 과목이었다는데요, simpro도 몇번 해봤지만 줄을 설 정도로 인기폭발이었답니다.





숨은 그림 찾기인데요, simpro와 같이 간 중전의 손은 어디 있을까요?^^

이렇게 결과발표회에서도 체험을 할 수 있다니...

열심히 사포질하고 전기인두로 그림도 그려봅니다.







이제 수강생들의 공연이 열리는 교회안으로 들어가봅니다.

결과발표회를 축하하고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금관 5중주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조금 늦게 도착해 사진이 없구요. 귀여운 학생들의 바이올린 연주를 말미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해동겨울문화학교는 N뮤지크라는 단체가 운영단체고 선정되었는데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답니다.

N뮤지크는 광주전남지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우리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와 예술체험교육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봄볕이 완연한 토요일 오후라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는데요, 주최측에서 제공한 떡과 만두, 커피 등 푸짐한 간식도 즐겼답니다.



 

가야금을 배운 수강생과 퓨전국악 '그루'의 합동공연인데요, 가야금의 기본기부터 연주곡까지 알뜰하게 배웠답니다.

앞의 두 사람이 수강생이네요.





해금도 많은 수강생이 있었는데요, 해금의 기본기를 배우고 연주곡까지 마스터했다니 10차 강의의 고급진 질을 생각해 봅니다.




퓨전국악 '그루'와 함께 가야금반, 해금반이 어우러진 합동공연을 합니다.




simpro가 아무리 배워도 안되는 기타입니다.^^

학창시절부터 기타를 배우고 싶어 열심히 연습했는데도 전혀 실력이 늘지 않은 기타인데요,

지금생각해 보니 simpro에게 악기는 넘사벽이었나 봅니다. 악기 다룰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그저 부럽삼....

클래식 기타의 고전 '로망스'가 연주되고 있네요.




와우~~멋져요. 줌마파워~~~

드럼을 연주 중인 수강생들입니다.

simpro도 정말 정말 배워보고 싶은 드럼!!!




어린 학생까지 드럼을 배웠다는데, 언제나 배워볼까요.ㅠ ㅠ






이제부턴 퓨전클래식 'N뮤지크의 수준높은 공연이 펼쳐지는데요, 출연진들의 이름을 알 수 없어 아쉽군요.






'N뮤지크'의 연주가들.





담양읍교회가 음악공연당이 아니기에 사운드 조정이 어렵겠지만, 그 또한 성악가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울림을 주는 소프라노의 열창입니다.









담양문화재단의 담빛길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인 '해동겨울문화학교'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확대와 소통을 유도하며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 '해동 봄의 왈츠'를 통해 '해동겨울문화학교'의 10차시 교육결과보고회를 가졌는데요, 향후 '해동문화학교'는 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주민문화예술활동의 그루터기가 되어 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바랍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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