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진한 감동의 아픔이 있는 제주서커스월드

2011. 11. 6. 23:12대한민국 견문록/제주도 견문록

 

 

    

     세계적인 중국서커스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제주 서커스월드.

     중국서커스와 오토바이 쇼를 상설공연하는 공연장으로 약1,200여명의 관람석이 있으며

     하루 4차례 (10:30  13:30  15:00  17:00)공연을 한다.

     단 한 순간도 오무린 손가락을 펴지못하게 하는 긴장과 스릴이 한 시간동안 계속되며 1,200석을 가득 매운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소리에 묻혀

     공연하는 한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 정로도 몰입하게 만든다.

     특히 공연의 하일라이트인 오토바이쇼는 무려 7명의 배우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동그란 구 안에 들어가 쫓고 쫓기는 맹렬한 속도의 굉음으로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직접보지 않고는 말로 설명이 불가능하다.  실내공연에 배우들의 집중도를 위해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어 후레쉬사용을 하지 않고 찍는 관계로 

     사진이 많이 흐리지만 먼 발치에서 찍은 오토바이 쇼 동영상만으로도 오금이 저린다.

     이제 초등학교 1~2학년 정도 될 아이들도 있는 서커스 공연은 그 묘기에도 놀라지만 어린 나이에도 놀란다.

     한국으로 들어와 제주도에서 서커스공연을 하는 것이 인생최대의 목표라는...또 그러기 위해서 피눈물나는 훈련의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자..그럼 서커스월드가 자랑하는 중국기예단의 진한 감동이 묻어나는 슬픈 이야기속으로 지금 들아가 본다.

 

     대전에서 수학여행온 학생들로 순식간에 공연장은 가득 차고 만다. 아뿔사 주차장 입구에서 멀리 보이는 산방산의 멋스런 모습에 심취해 있다가

     좋은 자리를 모두  학생들에게 양보하고 관람석 맨 위로 올라가는 아픔이 있었다.

     모두 7가지 쇼로 진행되며 요가, 외발자전거, 비단천, 1인남자요가, 공중그네, 단체공연, 오토바이쇼로 이어지는 한 시간동안의 공연의 열기속으로 고우~!

 

                                                        요가외 주요공연

 

                                                         서커스월드 공연의 하일라이트 7인의 오토바이쇼우~~~~

 

 

 

                                        서커스월드공연을 관람하고 고등어조림으로 유명한 이가촌에서 저녁을 먹고 첫 날 일정을 마친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금호훼밀리 관광호텔이 숙박지로 무궁화4개짜리 관광호텔이다.

                                        시설은 좋으나 일회용품비치가 안되어 있어 목욕타월과 칫솔 치약을 따로 편의점에서 구매하였고 드라이기는 있으나 모텔에도 있는

                                        빗과 스킨,로션도 없고 흔한 헤어젤이나 스프레이도 없다. 그 모든 것은 일회용품 사용금지라는 정부정책때문이라 하니 불편을

                                        감수하고 또 미리 그런 일회용품을 준비해 가지 않은 나의 불찰을 나무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그렇지만 한 가지 맘에 드는 것은 방이 꽤 넓다는 것이다. 난방도 훌륭해 괜시리 잠옷을 가져갔다 싶었다.

                                        방음도 잘되어 있어 도심 한 가운데 있지만 소음은 들리지 않았다.

                                        제주흑돼지 생구이에 한라산소주로 1차를 하고 노래방에서 2차를 하고 들어오니 자정이 다 되간다.

                                        내일 아침 한라산 등정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무리하면 안되는데...

                                        그래도 자정을 넘기지 않고 호텔로 돌아와 내일 새벽에 출발할 등산복장과 배낭을 꾸리느라 또 부산을 떤다.

                                        내일 한라산 등정은 아침6시 기상해서 6시30분 호텔조식후 택시로 성판악휴게소로 이동하여 사라오름을 둘러보고

                                        한라산정상인 백록담을 알현하고 관음사코스로 내려오는 약20여킬로미터에 이르는 긴 산행을 한다.

                                        제주에 두 번 와서 번번히 비때문에 못 올라간 한라산을 드디어 올라간다는 생각에 밤잠을 또 설친다....

                                        (제주여행3)성판악에서 사라오름거쳐 백록담 알현하기 편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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