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폭염속 여름휴가는 로봇 에버의 미소를 보며

2012. 8. 7. 00:00전라남도 견문록/여수 견문록

 

첫날은 조금 늦게 입장한 관계로 아쿠아리움은 생각도 못하고..ㅎㅎ

스카이타워앞의 어마어마한 긴 줄에 볼 생각도 못하고..(무려 2시간 대기)

기업관 중에서 제일 인기좋은 대우조선해양의 로봇관이라도 제대로 마스터하자라는 생각으로 기나긴 줄에 합류...

 

3명이서 돌아가며 줄서서 대기하고 기업관 부근 중 바로 입장이 가능한 국제박람회 기구관과 한국해운 항만관을 둘러보았다.

꼬리에 꼬리를 문 기나 긴 S자 대기줄은 줄어들줄 모르고 땡볕에 맨몸으로 던져진 피곤을 시원한 비인기 전시관에서 푸는

반짝 아이디어는 우리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모두 가족 중 한 사람이 총대를 매고 줄을 서고 나머지 가족들은 시원한 그늘과 벤치에서 기다리는ㅎㅎ

그러다 입장할 순서가 가까워지면 합류하면 되니...새치기도 아니고 나름대로 엑스포 관람을 위한 자그만 팁이다.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무려 2시간을 줄서서 기다린 대우조선해양의 로봇관...

쿠쿵~~~~드디어 입장..

 

 

로봇관 답게 맨 뒤에 보게될 해양탐사 거대로봇인 네비의 프라모델 부품으로 장식된 입구로 들어가며 시작~~~~

한 번에 약50여명? 정도 되는 관람객만 입장시켜 안내요원과 설명요원이 같이 이동하며 설명을 해 준다.

 

 

에버4(EVER-4)는 엄청난 미인으로 환영인사를 넘 멋지게..ㅎ

에버는 이브와 로봇의 합성어로 끊임없이 발전한다라는 뜻.

2005년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본격적으로 에버를 제작하기 시작하여

인간에게 오락,교육기능을 제공하는 에듀테인먼트 로봇으로 2006년 첫 선을 보인 에버1을 시작으로

가수데뷔 에버2, 배우데뷔 에버3, 그리고 에버4는 자연스럽고  다양한 얼굴 감정표현이 가능하며

얼굴에 30개에 이르는 모터근육이 장착되어 있어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얼굴표정 생성이 무한대로 가능하다고 한다.

키165센티미터에 ..ㅋ 체중이 좀 나간다 ...70kg..ㅎㅎ

 

 

 

이 귀여운 꼬마 친구는 나오(Nao)로 키가 약 57센티미터이며 몸무게는 4.3kg이다.

출생지는 에버와 달리 프랑스산으로 축구하는 로봇으로 알려져 있다.

 

 

이 친구는 머리만 있어 좀 의아했지만 영어 학습용 로봇 메로(MERO)라고 한다.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를 립싱크로 따라하는 모습은 귀염 그 자체..ㅎㅎ

 

 

 

 

오~~필승 코리아~~

붉은 악마가 가슴에 그려진 것이 아마도~~~응원대장 로봇?^^

 

 

 

다위노프 로봇 축구팀의 열띤 축구시합..

센터라인에서 슛을 쏘니 그대로 골망을 흔든다는..놀라운 실력ㅎ

 

 

다위노프 로봇은 색을 탐지하여 공을 찾아 움직인다고 한다.

 

 

지들끼리 부딪히고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난다..ㅎ

그리고 밀집되면 서로 엉키므로 그땐 인간이 들어가 살짝 옮겨주는 센스~~`

 

 

 

춤추는 로봇..

 

 

ㅋ 중간에 카메라 배터리가 아웃되어..ㅠㅠ

 

 

찰리~~인간과 대화가 가능한 로봇이라고 한다.

 

 

 

거미처럼 생긴 이 친구는 찰리(CHARLI-H)로 사람을 대신해 어렵고 위험한 작업을 한다.

키는 80센티미터에 체중 3.7KG으로 무척 가볍다.

 

 

로봇이 가장 안정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는 다리는? 3개라고 한다.

3개의 다리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잘못 움직이면 넘어지고 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한 로봇이 바로 스트라이더라고 한다.

걸을 때마다 몸이 뒤집히는 독특한 걸음걸이로 180도로 뒤집으며 가운데 다리를 양쪽 다리 사이에 옮겨 놓는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 덕분에 무게중심을 잡으며 넘어지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친구는 하이드라스(HyDRAS)로 키 80센티미터에 체중 5.6KG.

건축공사장의 철골과 같은 구조물을 오를 수 있는 뱀로봇으로 기둥만 있으면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관찰을 원하는 곳을 카메라촬영, 건설현장 감시를 위해 개발했고 높은 빌딩이나 깊은 물 속 관찰시 기둥을 감싸고 돌면서

이동한다고 한다.

 

 

                이 친구는 셀리나(CELInA)로 키 80센티미터에 체중 9.1KG

                CHARLI-H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힘을 제어하는 보행방식 테스트를 위한 플랫폼으로

                실제 인명구조와 같은 어렵고 위험한 작업을 대신하기 위해 더욱 튼튼하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여긴 해양탐사 로봇들..

 

 

저  거대 로봇은 네비로 키가 6.5M에 체중은 1톤으로 2040년쯤 해저 6000M 어두운 곳에서 로봇들이 자원을 탐사할 때

그 탐사단의 대장 로봇이라고 한다.

 

 

 

로봇전시관에 왠 수족관?

 

 

유유히 헤엄치는 것이 영낙없이 잉어인데...눈에 불을 켜고 있어 식겁..ㅎㅎ

 

 

로봇 물고기..넘 신기해

코는 돼지코..ㅎㅎ

 

 

저 금속덩어리가 어떻게 물에 떠서 헤엄치냐고라...

 

 

4대강 공사할때 수질측정 및 음향탐지 기능만 있는 물고기 로봇을 선 보인바 있는데

이곳의 로봇 물고기는 장애물도 피하고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한 로봇이라고 한다.

 

 

바닷속 생물들에게 이 로봇 물고기는 외계인일 듯..

 

 

로봇 기념품 매장은 아이들로 북적거리고..

 

 

2시간넘게 줄 서서 기다려 입장했지만 관람시간은 약30분 정도..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의 지원으로 어렵게 문을 연 로봇관은 지금 엑스포장의 최고 인기전시관이 되어 있다.

로봇이라는 미래 기술의 집약체를 미리 보고 체험해 보고 싶은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위해 뜨거운 폭염밑에서

2시간 넘게 줄서서 기다린 보람이 있는 전시관이었다.

(글 : 포토뉴스 코리아 simpro)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simpro의 여행(路) 이야기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