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엑스포 야경을 빛낸 씨스타 위문공연?

2012. 8. 8. 02:00전라남도 견문록/여수 견문록

 

빅오쇼 1회차를 난 제대로 관람하였지만 바깥 잔디밭에서 본 옆지기와 큰 아이가

2회차 공연을 보기 위해 관람석으로 입장한 다음 나홀로 엑스포 야경을 보러 나갔다.

폭염탓인지 대지의 수증기도 매말라 밤 하늘 공기는 매우 깨끗하다.

이런 날은 야경도 훨씬 보기 좋을 것이기에 아직도 수많은 인파로 북적대는 엑스포장을 어슬렁 거려본다.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1회차 빅오쇼를 이렇게 서서 본 다음...

 

 

엑스포홀 중안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가 밤하늘로 발사되면, 뛰노는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 진다.

색색으로 영롱한 빛을 타고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는 그 어떤 청량음료보다 시원할 것이다.

 

 

야경을 담으려면 삼각대는 필수이지만..

그 무거운 삼각대는 차에 곤히 모셔놓고 이렇게 팔 아프게 숨 참아가면 찍어도 흔들림은 어쩔수 없다.

 

 

그래도 숨 꼭 참고 주제관과 거북유람선을 향해 조준 발사...

 

 

크루즈선의 휘황찬란한 조명은 엑스포 못지 않다.

지금 부둣가에 정박해 있으니 망정이지 태평양이나 대서양에 저렇게 불 환히 켜 놓고 다니면

고기떼가 다 몰려들지 않겠는가..

 

 

빅오쇼가 한참이면 더 멋있는 그림이 되었을 것인데..

아쉽게도 지금은 아직2회차가 진행되기 전인가 보다.

 

 

스카이타워는 매시각 정시에 약20분간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한다.

밤에도 하면 좋을 것인데 스카이타워 입장이 끝나면서 파이프오르간 연주도 끝나 버린다.

 

 

여기저기 수 없이 많은 분수시설이 아직도 뜨거운 밤공기를 적셔준다.

이쯤해서 스카이타워의 파이프오르간이 울려퍼지면 얼마나 분위기 업될까?

 

 

방치된 폐사일로를 이렇게 아름다운 전망대로 만들어 놓았으니..

역시 엑스포는 자원의 재활용에도 으뜸이다.

 

 

포스코관의 야경.

 

 

낮에 보았던 롯데관에 비해 무지개색 떠다니는 기구가 선명하게 보인다.

 

 

GS칼텍스관의 대숲에선 빛이 새어나오고..

 

 

쿵쾅거리는 음악소리에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바라보니...아~~현대관..

 

 

왠 걸그룹이 현대관에서 일반인들의 입장을 통제해 놓고 소규모 공연을 하고 있다.

언뜻 들려오는 사회자의 말로는 여성 4인조 '씨스타'라고 하는데..맞는지 ...

언뜻 인터넷 검색으로 본 얼굴과 비슷하니 맞는 것도 같고...오늘 K팝 페스티발은 이적과 존박인데...

 

 

씨스타에 이어 나온 솔로가수는 누구?

아마도 엑스포 현대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특별공연이지 않겠는가..

그러나 카메라 메모리카드 용량의 한계로 인해 동영상을 담지 못해 아쉽다.

 

 

삼성과 SK 전시관 사이로 빼꼼이 들여다 보이는 유람선..

 

 

삼성관.

 

 

기업관 광장으로 썰물처럼 빠져나오는 K팝 관람객들

 

 

해운항만관으로도 어둠이 내리고.

 

 

고요가 흐르는 여수엑스포 앞 바다지만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단장한 유람선의 불빛은 아직도 분주한

빛을 바다에 뿌리고 있다.

빅오쇼 2회차가 끝나가고 있기에 부지런 떨어 빅오쇼장으로 바람처럼 날아간다.

 

(글 : 포토뉴스 코리아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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