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견문록/고창 견문록(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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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문수사에서 별처럼 쏟아지는 애기단풍을 그리다.
지난 주 일요일(21일) 순천 선암사와 낙안의 진산 금전산 금강암 그리고 납월홍매로 유명한 금둔사를 아내와 같이 다녀온 뒤 28일 두 번째 아내와 같이 떠나는 단풍여행 시리즈이다. 아마도 이 글이 나갈 때 쯤이면 남도땅 곳곳에도 단풍이 찾아와 만산홍엽을 이루고 있겠지만, 3주연속 단..
2012.11.05 -
(사찰여행)전북의 최대가람 고창 도솔산 선운사
禪雲寺 洞口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았습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니다 미당 서정주 지금 선운사에 들르는 우리도 서정주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선운사 동백꽃은 춘백(..
2012.03.14 -
(전라도축제)답성놀이로 즐기는 고창 모양성축제 열기속으로...
연휴의 끝무렵 아침... 큰아이는 오늘도 학교에 등교한다. 남들은 3일 연휴라고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나가 깊어가는 가을을 붙잡고 한 바탕 놀아볼 때 3일 연짝으로 학교에 나가 공부를 해야하는 것은 우리 세대들은 해보지 않아서 그 괴로움을 잘 알지 못한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
2011.10.03 -
(전라도축제)고창 청보리밭 동화속 풍경에서 느릿의 미학을 실감하다.
오늘은 어린이 날이다. 시골에 홀로 계신 어머님 생일잔치를 오늘 점심때 가족들 모두 모여 치르고 어머니 모시고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가서 드넓은 보리밭을 거닐며 산책을 할려 했더니 한사코 니들끼리 댕겨와 그러신다. 난 친구들하고 게이트볼 치기로 약속이 되어있다 하셔..
201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