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견문록(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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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competition> #15. 마지막 경기 1라운드가 시작되다./중학생이 쓴 중편소설
#15. 마지막 경기 1라운드가 시작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오후 7시가 되었고 부모님과 형이 같이 집에 들어왔다. 엄마 손에는 피자 2판이 들려있었고 모처럼 함께 모인 가족은 피자를 나눠 먹으며 화목한 저녁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나는 배낭에 여행용품들을 담고 ..
2015.02.13 -
<SC competition> #14. SC 회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되다./중학생이 쓴 중편소설
#14. SC 회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되다 잠시 뒤 회장님이라는 분이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벌떡 일어나 앉았다. “아아. 가슴이야. 요즘 살다 보면 참으로 이렇게 아픈 일도 많단 말이야. 그렇지 학생?” 회장님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나한테 물었다. 나는 순간 당황하며 “아. 제가 그..
2015.02.10 -
<SC competition> #13. 회장님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중학생이 쓴 중편소설
#13. 회장님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 나는 궁금증이 폭발하여 얼른 그곳에 가 귀를 대었다. 회의장에서는 교장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었다. “회장님. 대회출전을 한 참가자들의 학부형들이 항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대회 때문에 성적이 잘 안 나오면 가만 안 놔두겠다는. 특히 해수 군의..
2015.02.09 -
<SC competition> #12. 처음 맛 보는 승리. 그리고 시험/중학생이 쓴 중편소설
#12. 처음 맛 보는 승리 그리고 시험. 추격자들은 끈질기게 뒤 따라오기 시작했고 산 입구에 도착해도 계속 따라오자 우리는 이판사판으로 산으로 들어갔다. 산 중턱쯤 올라 뒤를 돌아보니 추격자들은 여전히 계속 따라오고 있었다. 우리는 산 정상에 도착해 두 갈래로 갈린 길에서 두 팀..
2015.02.05 -
<SC competition> #11. 마지막 피난처는 한새봉./중학생이 쓴 중편소설
#11. 마지막 피난처는 한새봉 그렇게 편의점에 도착할 때까지는 쫓고 쫓기는 모습을 보지 못 했다. 잠잠해진 것이다. 나는 주변을 살피며 준영에게 문자를 보냈다. <너 지금 어디야? 나 조금 전까지 쫓기느라 답장을 못 보냈네? 지금 xx 편의점으로 와> 곧바로 온 답장은 <알았어. 나 ..
2015.02.04 -
<SC competition> #10.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다./중학생이 쓴 중편소설
#10.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고 나는 그 순간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포라는 것을 느꼈다. 엄청난 발소리는 또 났다. 무려 10명이 1명을 추격하는 것이다. 잡히면 끝이기에 어쩔 수 없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2층에 올라간 나는 뒤따라오는 참가자들보다 더 빨리 맞은편 계단으로 ..
2015.02.03